윤석열 정부가 2024년 6월, 북한의 오물 쓰레기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재명 정부는 2025년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접경지역은 대북방송과 대남방송의 소음으로 잠 못 드는 마을이 되버렸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는 일부러 사람과 가축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소음들을 송출하면서 거주 주민들은 불면증을 비롯한 급성 정신질환을 호소하기도 했으며, 가축 폐사 사례도 증가하는 등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북한도 대남 방송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만, '중단'이 아닌 '중지'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다소 일시적이고 유동적인 의미가 있음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한의 상호적인 조치를 완곡하게 촉구한 것이라 생각된다. 

북한의 대남 방송이 중지되어 접경지역 주민들이 평온한 밤을 맞이하기를 바란다.